2024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캔자스시티 한인회 주최로 열린 제5회 KC 아리랑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UMKC Applied Language School과의 협력으로 UMKC 학생회관에서 열렸으며, 재외동포청, 시카고 총영사관의 후원과 다양한 한인 단체 및 비즈니스의 참여로 한층 더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KU 동아시아학과, UMKC 한인학생회,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92치킨, 뚜레쥬르, State Avenue Dental Office, Grandview Chiropractic, 센트럴 신대원, Jeong’s 태권도 등 여러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전주시는 150개의 태극선 부채와 홍보 자료를 제공해 참석자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9월 27일에는 CM Chicken에서 열린 K-Street Food 이벤트로 시작하여, 약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보고 한국 전통 놀이와 노래방 등을 즐겼다.
본 행사인 9월 28일에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UMKC 학생회관을 가득 메우며, 시카고에서 초청된 한국 전통문화 댄스팀, Jeong’s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전통 혼례 및 꼭두각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겼다.
이번 행사의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축제는 한인 사회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문경환 캔자스시티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UMKC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특별히 시카고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청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또한,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이번보다 더 발전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UMKC의 Jeremy Slagovski 학장은 “UMKC가 한인 공동체와 함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인회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시장단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국무부 파견 고문 Jeffery Londermeier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캔자스시티를 연결하는 중요한 행사로, 캔자스시티의 한인 공동체에 대해 더 배우고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행사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이번 축제는 100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여러 기업 및 단체의 협력 덕분에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역 방송사 FOX4KC에서도 커뮤니티 행사로 소개되어,
KC 아리랑 축제는 캔자스시티 내에서 주요 문화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참석자들은 축제에 대해 매우 만족했으며, 내년에도 다시 찾겠다는 의견을 많이 남겼다.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와 협력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KC 아리랑 축제가 캔자스시티의 대표 문화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