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문경환 캔자스시티 한인회장은 대한민국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여 다채로운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나의 조국, My Korea’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발전사와 한국 대중문화의 성공 사례 발표를 비롯하여 정부와의 대화,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등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나의 조국, My Korea’ 세션은 대한민국의 빠른 발전과 글로벌 문화 파급력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재외동포청이 진행한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는 한인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부와의 대화’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서비스와 법무부의 재외동포 국적법 설명, 국세청의 국세 관련 제도 소개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강연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 비전인 ‘8.15 통일 독트린’이 발표되었으며, 문경환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전주시와의 자매도시 협력 논의
대회 참석 후, 문경환 회장과 김성배 이사장을 포함한 캔자스시티 한인회 대표단은 전주시를 방문하여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캔자스시티와 전주시 간의 문화 교류 및 자매도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전주시는 캔자스시티와의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길 희망했다.
또한 전주시에 있는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캔자스시티로 그리고 미국으로 수출에 대해서 또한 캔자스시티 한인상공과 함께 협력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토의를 하였다. 이번 방문으로 전주시와의 교류와 추후 자매도시까지 생각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현재 캔자스시티는 일본, 중국, 대만을 포함한 총 12개의 자매도시를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한국과의 자매도시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캔자스시티 한인회는 전주시와의 교류를 통해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양국의 문화적, 경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캔자스시티 자매도시 협회의 소속으로 전주시 자매도시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대표로는 Ben Ahn과 문경환 회장이 활동 중이다.
캔자스시티와 전주시 간 자매도시 관계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는 전주시 자매도시 추진 위원회의 Ben Ahn 대표나 문경환 회장에게 연락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 간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과 캔자스시티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캔자스시티 한인회와의 만남에 대한 기사:
https://news.zum.com/articles/9374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