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한인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 10일과 11일에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첫날에는 제1회 피클볼 토너먼트가 Leawood의 SW19 Tennis & Pickleball에서 열렸으며, 2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약 100명의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모였으며, 우승은 Tim Chung, Chris Park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피클볼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 한인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 날인 8월 11일에는 Korean Antioch Church에서 광복절 연합예배가 열렸습니다. 이 예배는 한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이은철 목사님께서 “참된 해방자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해주셨습니다.
예배 후 독립잇다라는 단체의 지원을 받아 6분짜리 광복절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한국의 독립운동을 감동적으로 담아내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피클볼 시상식은 모든 순서이후에 마지막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디옥 교회에서 다과를 준비하여 한인들의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과 장소를 제공해주신 안디옥 교회와 이은철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 한인 사회의 결속과 단합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교육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이번에 상영된 다큐멘터리는 캔자스시티 한인회 웹사이트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캔자스시티 한인회는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인회와 함께 한국의 유산을 지켜나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